3일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진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골프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관장 골프단’은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LPGA, KPGA, KLPGA 2부 투어선수로 골고루 구성됐다.
창단선수들은 유선영을 비롯해 KPGA의 존 허(21), 김도훈(22), 김영규(27)와 KLPGA 2부 투어의 이창희(22), 김민선(22)이다.
이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고의 정관장 제품지원과 계약금 및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후원선수들은 정관장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백을 사용한다. LPGA에서 활약 중인 유선영 선수는 정관장 한문 로고를, 2010년 상금 랭킹 7위를 기록한 존 허 선수를 비롯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정관장 한글 로고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정관장 골프단’ 감독은 2003년부터 한국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도하 아시안 게임과 광저우 아시안 게임 전관왕을 일구어낸 한연희 프로가 맡게 된다.
한 감독은 “정관장 골프단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믿는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실질적인 게임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날 창단식에서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주니어 선수 국가대표인 고민정(19)과 국가대표 상비군 배선우(17)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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