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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위스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0.1%p 인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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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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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저축은행들이 예금인출을 막고자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이례적으로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저축은행 규모에 비해 이미 예금이 많이 몰려 금리를 내린 것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7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측은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신규가입 예금이 크게 늘며, 금리 과열 양상의 시장이 급속도로 안정화되고 있어 시장 선행적으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5.0%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0.1%포인트 낮아진 4.9%가 적용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측은 “타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오히려 고객들의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객감동서비스를 창출하는 서민금융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10 회계년도 상반기(2010년 7~12월)에 영업수익 2151억원, 영업이익 284억원, 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해 10년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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