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포스텍과 신약 개발 추진

3일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3일 동아제약과 포스텍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왼쪽)과 정윤하 포스텍 연구부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동아제약이 포스텍과 손잡고 신약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3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신약기술개발 상호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신약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관련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동아제약은 포스텍 1호 학부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 압타머사업단 등과 함께 진단기술 및 의약품 연구,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향후 한국의 바이오기술(BT) 분야 발전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약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