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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일본 5개 도시서 대구 관광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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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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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지역 일본 관광객 유치를 통한 2011년 대구방문의 해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27일∼9월4일)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주요 5개 도시에서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대구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8일 도쿄, 10일 오사카와 후쿠오카, 11일 히로시마에서 각각 개최된다. 총 400여명의 일본 주요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한다.

또한 KTX 경부선 2단계 개통과 신칸센 전선 개통(12일) 등 양국 교통인프라 개선과 연계해 대구·영남권 FIT(개별여행관광객) 관광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에서는 12일 JUMP 공연을 중심으로 한 ‘대구 관광의 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일반시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한 공연 응모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돼 히로시마의 한국문화 관심 층을 대상으로 한 역동적인 대구 관광 홍보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3월 대구 관광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수엑스포·전라남도 관광설명회(4월/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지방 로케지를 중심으로 한 한류관광설명회(5월/도쿄), 전라북도 관광 위크(7월/나고야) 등 연중 지방별 관광설명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9월에는 ‘한국 새로운 발견, 지방’이라는 테마로 일본최대 관광박람회 JATA에 참가해 한국 지방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방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지방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통해 공사는 2년 연속 일본관광객 300만 명 이상을 유치한 관광성숙시장으로서 일본인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 해소 및 점차 증가하고 있는 FIT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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