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초광역재난대응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는 10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대규모 대형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인천을 비롯한 7개 시.도 실무자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재난대응체계 구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초광역재난대응시스템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인천, 경기, 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에서 실무자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도간 초광역재난대응 합동 훈련, 재난 발생 시 지원 단계.범위 설정, 지원단 구성 및 운영사항, 재난대응 활동 비용부담 등의 매뉴얼을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강구, 시.도간 협정문 작성 및 협정식 진행에 관한 주요 의제를 다루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의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고 그에 걸 맞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인접 시.도간 긴밀한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 간 재난대응시스템 공조체제는 더욱 더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