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데이터의 법적 증거 확보를 위해 저장 매체 및 네트워크상에서 정보를 수집, 분석, 보존하는 디지털 수사과정을 일컫는 디지털 및 네트워크 포렌식, 저작권과 SW 관련 과학수사 연구 및 자문, 정보 등을 교환하게 된다.
또 SW 저작권 보호 및 정품 SW 사용 문화 형성을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지적재산권 산업 보호에 관한 대검찰청과 SPC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저작권 보호 기술 및 전문과학수사기법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국내 SW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번 업무 협약은 불법 SW 근절 및 저작권 보호 문화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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