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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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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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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에 시달리던 수원시,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추진중인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사업’에 대해 15일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길이 27.38km에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16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이 구간은 현재 운영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계획중인 광명~서울~문산 구간까지 개통되면 수원에서 문산까지 이동할 경우 약 1시간정도 단축이 예상된다.

이에 시흥·광명 보금자리지구, 화성 봉담지구 등 신규 입주가 예정된 택지지구 주민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고려개발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수도권서부고속도로(주)가 BTO(Build-Transfer-Operation)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도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14배)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폐지 이후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작년말에 금융약정을 체결했다”며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그간 부진했던 다른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점진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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