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초과이익공유제 논란은 내부적으로도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한데, 정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바람에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쳐졌다”며 “전직 국무총리로서 공개적인 문제제기로 논란을 일으킨 건 다소 의외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자신이 주장한 초과이익공유제를 두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비판이 계속되자 전날 “나 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며 “위원장 사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