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느타리버섯 혈압강하물질 분리 기술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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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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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22일 원내 버섯연구소에서 마그나스바이오푸드(대표 손의섭)와 “노랑느타리버섯의 혈압강하 물질 추출법 및 음료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버섯연구소는 배재대학교 생물공학연구실과 2년간의 연구끝에 노랑느타리버섯에서 혈압강하물질을 분리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하여 쥐를 대상으로 ‘노랑느타리 추출액을급여한 결과 혈압이 낮아진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노랑느타리에 들어있는 올리고 펩타이드가 혈압상승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항산화물질이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 있어 사람이 노랑느타리버섯을 섭취한다면 고혈압약을 대신하여 혈압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랑느타리의 베타글루칸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각종 암, 당뇨, 바이러스 등의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마그나스바이오프드사는 표고균사체를 대량 배양해 건강식품회사에 원료를 공급하는 회사로 손의섭 대표는 버섯연구소와 지속적으로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노랑느타리버섯의 이용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버섯연구소장(주영철)은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랑느타리버섯이 새로운 농가소득작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소비자에겐 건강식품으로의 자리를 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버섯연구소에서는 더욱 정진하여 버섯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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