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복지재단 '사회공헌실천위원회' 위촉식 개최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화성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지역내 사회공헌활동 유도 및 실질적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시 능동 소재 나래울종합복지타운 내 관내 기업인을 포함,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9명이 모여 '사회공헌실천위원회'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기업과 사회단체, 민간협력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단추로 사회공헌정보시스템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영진포장 이치형 사장이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은 이진수 한승테크노 대표이사와 표정숙 신동아전자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이치형 위원장은 "취약계층 뿐 아니라 일반시민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름그대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실질적 위원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와 복지재단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은 분기별 1회, 연 4회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한 정례회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