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공무원 전기 봉사단’ 운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관내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등을 대상으로 노후한 전기 시설의 사전점검 및 무료 정비를 실시하는 ‘공무원 전기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무원 전기 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세대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모자가정 등을 대상으로 형광등이나 콘센트, 등기구, 스위치 등의 노후부품을 교체하고, 노후 가전제품을 비롯한 기타 전기 시설물의 무료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63세대, 253개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연중 지속적으로, 원하는 세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조사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공무원 전기 봉사단’의 무료 점검 및 정비를 원하는 세대는, 각 동의 통반장에게 직접 신청하거나, 각 동 사회복지 담당 혹은 구청 건설과 전기팀(☎ 032-810-7267)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