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생명, ETF펀드 투자 변액보험 출시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카디프생명은 4월1일부터 업종별 투자비중을 ETF와 펀드로 조절할 수 있는 ‘(무배당)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보험II’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무배당)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보험에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200 인덱스 재간접형’과 ‘KODEX 섹터 ETF 재간접형’ 등 두개의 ETF펀드(상장지수펀드)를 투자대상 펀드로 신규로 추가했다.

삼성KODEX 200 ETF는 KOSPI200의 수익률과 직접 연동하도록 만들어져서 투자실적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KODEX 섹터 ETF 재간접형’은 국내 변액보험 최초로 자동차부터 건설까지 총 9개의 업종(섹터)을 모델포트폴리오에 따라 분산 투자하게 된다.

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보험II는 두 펀드를 포함한 19개의 다양한 펀드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연 12회 수수료 없이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설정해 놓은 수익률 달성 시 수익금을 미리 돌려주는 수익선지급기능에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및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방카슈랑스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