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TV, 美 대학농구 챔피언십서 체험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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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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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11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FPR 방식의 시네마 3D TV 마케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 대회 결승전이 열린 릴라이언트 스타디움(Reliant Stadium)에 비교 체험 존을 설치, 시네마 3D TV와 1세대 셔터방식 3D TV를 함께 전시해 시네마 TV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NCAA 팬 축제가 열리는 조지 브라운 컨벤션 센터(George R. Brown Convetion Center) 내에도 홍보 부스를 마련, 시네마 3D TV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거나 NCAA 농구 경기의 흥미 진진한 영상도 3D로 즐길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기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4천만 여명의 농구 팬들에게 시네마 3D TV와 LG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켰다.

CBS 방송의 경기 중계에 LG 브랜드가 반복 노출된 것을 비롯해, 최종 4강전을 의미하는‘파이널 포(Final Four)’ 로고와 경기 이미지 등을 활용한 포로모션에 미국 내 주요 유통망도 대거 참여했다.

경기가 열린 휴스턴 도심과 경기장 주변에는 LG 로고를 농구공으로 친숙하게 표현한 택시광고와 대형 옥외광고 등을 설치해 600만 명 이상에게 LG 브랜드를 부각했다.

LG전자는 2009년 9월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3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NCAA 농구 챔피언십을 후원해오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TV 시장에서
‘시네마 3D TV’ 돌풍을 일으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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