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일본·독일 원전 가동중단 대체 수혜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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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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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일본과 독일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대체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64만원으로 1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독일을 비롯한 각국 원전 설비 가동 중단에 따라 태양광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OCI는 전일 P5 공장 2만4000톤 투자를 발표해 이 사업에서의 차별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전략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OCI는 1분기 매출 9589억원, 영업이익 3523억원을 기록 기존 예상치를 각각 31%, 32% 웃돌며 최대이익을 기록했다"며 "실적 증가는 폴리실리콘 부문의 3공장 풀가동과 스팟가격 강세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이 회사는 폴리실리콘을 통해 전체 영업이익의 88%인 3113억원(영업이익률 55%)을 기록했다"며 "2분기 환율 하락과 폴리실리콘 가격의 소폭 하락이 점쳐지고 있지만 생산량 증가로 1분기 수준인 35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3개월 OCI 주가는 39%나 올랐지만 태양광 등 차별화되는 가동 효율과 잠재 경쟁자와 격차를 확대하는 증설 전략으로 실적이 레벨업 됐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0.2배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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