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미술상에 이자경화백, 특별상에 김흥수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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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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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경 화백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 20회 석주미술상에 재불화가 이자경씨(66)가 선정됐다. 또 제5회 석주미술 특별상은 원로화백 김흥수씨(92)가 수상한다.

석주미술상은 1989년 원로 조각가 석주 윤영자(87)씨가 여성미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사재를 털어 제정했다. 국내 유일한 여성미술상이다.

40세부터 59세까지 회화 입체 공예 평론분야의 탁월한 재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가에게 수여한다.

이번 석주미술상 심사는 원로미술평론가 박래경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심사위원은 김복영 (미술평론,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 김봉태 (서양화가)씨가 참여했다.

이자경 화백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으로 1969년 프랑스 정부장학생으로 도불, 현재까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파리 도쿄등지에서 개인전 26회를 열었다.

이 화백은 수학시절이후 지금까지 평면장식벽화기법을 천착하면서 한국적 정서를 재창조하며 묘합적 사유세계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흥수화백


재단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추대하는 석주특별상은 국내외 예술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흥수화백이 선정됐다.
2005년 신설한 석주미술 특별상은 2005년 특별상 김영석(마니프 조직위원회 대표), 2006년 특별상 이경성(석남 미술재단 이사장, 미술 평론가) ,2007년 특별상 이종덕(성남아트센터 사장) ,2009년 특별상 박서보(서양화가, 서보문화재단 이사장)화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대한민국예술원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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