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힙합 넘버 'This or That'을 패러디 한 기아차 쏘울 '햄스터2' 광고. (유투브 영상 캡쳐) |
닐슨사는 20일(현지시각) 열린 ‘2011 뉴욕모터쇼’에서 400여 명의 기자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자동차 광고’로 쏘울의 ‘햄스터Ⅱ’편 광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햄스터I’ 편 ‘뉴 웨이 투 롤(New Way to Roll)로 같은 상을 수상했던 기아차는 1990년대 힙합 음악을 배경으로 한 후속편 ‘디스 오어 댓(This or That)’을 지난해 5월부터 방영,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방송은 유투브 재생순위 자동차 부문 ‘톱10’에 랭크되는 등 인터넷 상으로 퍼져, 국내에서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광고 호평 등 요인으로 쏘울은 지난해 전년대비 112.2% 늘어난 6만7110대가 판매됐다.
한편 닐슨사는 매년 광고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자동차부문 광고대상은 매년 뉴욕모터쇼에서 발표, 시상하고 있다. 자동차 광고 부문의 유일한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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