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 프랑스 시장서 43%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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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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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11%로 3위…소니 28%(2위) 맹추격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3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TV 명가임을 재확인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 3D TV는 지난 2월 유럽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43%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부터 소니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세계 최초로 풀HD 3D TV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한 리더로서의 위상을 보여준 것.

LG전자는 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선진시장에서 5% 대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선두다툼에 뛰어든 것. 특히 LG전자는 최근 FPR 방식을 적용한 시네마 3D TV를 유럽에 선보였다. 이에 따라 향후 유럽에서 LG 3D TV의 점유율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글로벌 TV 2위 자리를 LG전자에 내준 소니의 도약도 눈에 띈다. 소니는 유럽 3D TV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유럽의 맹주인 필립스는 8%의 점유율에 그쳤다.

3D TV와 더불어 프리미엄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LED TV부문에서도 삼성의 독주가 계속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속했다. 2위인 필립스는 2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1, 2위간 격차가 12%로 두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 소니는 19%로 3위에 머물렀으며, LG전자는 10%로 두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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