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북은행, 자본비율 하락 분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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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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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전북은행이 자본비율 하락으로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는 평가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3분 현재 전북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49% 내린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자본비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2009년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 자본비율(Tier1)은 각각 14.1%와 9.3%에 달했으나, 작년 말에 13.4%와 8.4%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이 비율이 각각 11.6%와 7.6%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이처럼 자본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급격한 자산 성장과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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