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 KB신용정보, IBK신용정보 등 총 11개 신용정보사 채권추심 관계자 170여 명과 함께 건전 채권추심 문화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캠코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공사 별관 27층 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서민층과 접점 위치에 있는 채권추심사들을 ‘건전추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사는 추심문화 관련 교육을 홍보대사들에게 일임하고 채권회수업무 전반에 건전한 추심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향후 콜센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고객마인드 제고를 통해 채무변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서민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도 추진한다.
권경성 신용회복기금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공사가 서민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수적”이라며 “상호 신뢰가 구축되야 고객만족을 이루고 불법추심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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