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53)이 프로통산 8번째 500승 달성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 데뷔 2번째 경기인 2004년 4월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기록했던 첫 승을 시작으로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감독으로 100승을 달성했다.
이어 2006년 9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00승을 거뒀고, 20일 현재 918경기를 치르면서 498승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감독 통산 500승'은 1990년 9월 18일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김영덕 감독이 인천 태평양(더블헤더 1차전)전에서 최초로 기록했다.
특히 김영덕 감독은 839경기 만에 달성해 최소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연소 기록은 2002년 10월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8세 4개월 26일의 나이로 달성한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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