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놈놈놈 패러디 "절묘하긴한데..."

▲ 서태지 놈놈놈 패러디 포스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서태지 이지아의 비밀 결혼·이혼 소송 사건을 풍자한 패러디 포스터가 인터넷 상에 화제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서태지 놈놈놈 패러디' 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는 이지아의 현재 연인 정우성이 출연했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포스터를 재구성한 것으로 정가운데 송강호 자리에는 이지아가, 뒤쪽 이병헌에는 서태지 얼굴이 합성돼 있다.

특히 이지아 뒤 쪽으로 정우성이 서태지에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터와 지금의 정황이 딱 들어맞는다" "웃기긴 하지만 당사자들이 보면 씁쓸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1996년 미국에서 결혼해 비밀리에 부부생활을 지속하다 2006년 이지아가 단독으로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현재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 이혼소송 공판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