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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엠마 왓슨, 결국 브라운 대학 자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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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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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 왓슨(Emma Watson) [사진=엠마 왓슨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21)이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을 자퇴하기로 했다.

24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은 "왓슨이 브라운 대학을 떠난다. 이유는 학우들의 지나친 왕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그동안 학생들의 놀림으로 인해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입고 결국 자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엠마 왓슨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학업과 다른 일을 하면서 얻는 성취감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나는 '해리포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내 역할을 찾기 위해 전념할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학업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왓슨은 휴학 후 '해리포터'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학업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결국 자퇴를 결정, 다른 학교로 편입해 학업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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