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5일 제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대통령상 삼부해운(주) △국무총리상 김남일(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국토해양부장관상 서울양남초등학교 등이다.
장보고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부해운주식회사는 합성수지와 합성섬유의 원료로 독극물에 가까운 아크릴로니트릴(AN)모노마의 한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를 연결하는 수송시장의 95%를 점하는 성장을 이룬 점 등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남일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15년간 독도 관련 정책에 집중, 독도에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영유권을 공고히 한 것과 신해양 시대를 대비한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양남초등학교는 공교육 안에서 내실 있는 해양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진행해온 점에서 장보고 정신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보고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1500만원 상금, 장보고본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0만원, 국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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