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한ㆍEU FTA 비준동의안을 야당 반대를 이유로 보류시켰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여야와 정부의 협의를 통해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ㆍEU FTA 비준안 처리는 한두 달 늦어진다고 해서 별난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다”면서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늦어지면 7월에 처리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170개가 넘는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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