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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반폰+아이패드2=월 2천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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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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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KT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를 쓰는 가입자가 아이패드2 등 태블릿PC를 구입해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면 매달 요금에서 2000원을 할인해주는 ‘무무결합 요금제’의 승인해 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29일 요청했다.

KT는 “태블릿PC 이용자 중 일반 휴대전화를 쓰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이패드2 출시에 맞춰 무무결합 요금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기존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의 67%가 KT 가입자이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가 63%,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가 38%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인 올인원35(월 3만5000원)나 올인원45(월 4만5000원), 올인원55(월 5만5000천원)에 가입한 사람에 게 아이패드2 구입비를 최대 10만5000원 할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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