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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 축구 여자심판 봉변 “고의 아니면 그냥 넘어가?”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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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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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 축구 여자심판 봉변 “고의 아니면 그냥 넘어가?” 네티즌 분노

[사진=사이먼 메이시가 넘어지는 영상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 여자심판 사이먼 메이시(25)가 선수에게 봉변을 당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와 미들즈브러의 경기에서 카디프 소속 수비수 케빈 맥노튼(28)이 경기 도중 사이드라인에 서 있던 부심 사이먼 메이시를 들이받았다.

사이먼 메이시 부심은 아무 방어도 하지 못한 채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깃발을 놓쳤다. 하지만 사이먼 메이시는 곧바로 깃발을 집어 들고 미소를 지으며 공소유권 판정을 내려 현지 관중들에게 격려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사이먼 메이시를 넘어뜨린 맥노튼이 무심하게 지나쳐버린 태도에 대해 현지 언론들과 관중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한편 카디프 시티 구단 측은 “맥노튼과 사이먼 부심이 부딪힌 것과 관련해 맥노튼에게 고의성이 없었다”며 “어떤 처벌이나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네티즌은 "고의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냐"라며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받아야 한다"라고 분노의 글을 남겼다.

봉변을 당한 사이먼 메이시 부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일한 여자 축구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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