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주 홍보단의 매혹적인 자태에 흠뻑 빠진 운전자들이 뺑 둘러서서 이들을 구경하고 있다.
지난 12일 충칭(重慶) 양런졔(洋人街)에 ‘여성 금주 홍보단’이 나타나 운전자들에게 음주 운전을 하지 말도록 계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금주 홍보단 여성들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매혹적인 금색 치파오를 입고 거리에 나와 금주와 관련된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또 금주 전단지를 뿌리거나 기사들에게 음주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이거리에 노란 핫팬츠를 입은 미녀 금연 운동원들이 나와 행인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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