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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스트로스-칸, 사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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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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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뉴욕 맨해튼의 호텔 여직원 성폭행 미수 혐의 등으로 미국 뉴욕경찰에 체포, 기소된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가 15일 오후(현지시각) IMF 총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이날 보도했다.

스트로스-칸(62)은 현재 뉴욕의 할렘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WSJ 등은 스트로스-칸이 이날 오후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뒤 "몇시간 이내에"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프랑스 블로그 아틀란티코도 프랑스 외교 전문을 인용, 스트로스-칸이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로스-칸은 성폭행 미수, 성폭력, 불법감금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뉴욕 경찰은 밝혔다.

이와 관련, IMF는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를 총재대행으로 앉히고 이날 오후 비공식 집행이사회를 개최해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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