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발로 뛰는 청렴 확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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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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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5일 윤영선 관세청장과 직원 130여명이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서울신문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실시한 청렴의식 자가진단(Self-Test) 프로그램 시연 행사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관에 따르면 관세청에서 지난 2009년부터 내부 인트라넷에서 운용 중인 ‘다산지수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청렴과 공직윤리에 대한 자신의 경험, 환경 및 인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날 5Km 코스를 완주하고 직원들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친 윤 청장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다잡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발’로 뛰는 관세행정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세관장을 비롯한 세관 직원들은 역량에 따라 5Km, 10Km, 하프코스를 완주한 후 행사장에 마련한 홍보 부스에서 참가자들에게 마약탐지견 인형과 청렴 꽃씨 등을 나눠주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박에도 세관은 홍보 부스에서 청렴을 주제로 실시한 영화 포스터 패러디 작품 전시회, ‘청렴한 세상, 공정한 사회’를 구호로 펼친 풍선 퍼포먼스 및 FTA 수출지원 홍보 활동도 참가자들의 많은 눈길을 받았다.

한편 관세청과 세관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마라톤 인구가 날로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직장내 마라톤 동호회를 주축으로 매년 각종 대회에 참가해 관세행정 홍보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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