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SEAN 세관공무원 초청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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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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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ASEAN 회원국 8개 국가 총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차 ASEAN 세관직원 능력배양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능력배양세미나에서는 ‘세관현대화 및 관세행정에서의 IT활용’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관세국경감시종합시스템, 면세점 관리시스템 등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및 제도를 전수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동 훈련기간 중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해 항공화물 처리절차 및 시스템 운용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삼성전자 등 업체견학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IT산업현장을 체험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참가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차를 맞이한 ASEAN 능력배양 세미나는 그간 총 41개국에서 68명이 참가해 각국의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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