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강남·서초·송파·양천 '버블4구' 집값 6년전 수준으로 폭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6 11: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남·서초·송파·양천구 시총 52%→45%로 급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버블세븐' 중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양천구) 집값이 6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서울지역 아파트 117만8272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구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현재 약 305조9625억원으로 서울 전체 시가총액(682조8240억원)의 44.8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고점에 달했던 2006년 5월의 51.73% 보다 6.9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2005년 5월(44.94%) 보다 떨어진 수치다.

버블지정 이후 현재까지 5년간 버블 4개구 시가총액은 30조6475억원 증가한 반면 비버블 지역 21개구는 119조9154억원이 늘어나면서 버블세븐 지역과 나머지 지역간 시가총액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2006년 들어 큰 폭의 시세상승을 보였던 노원구가 5년간 23조8732억원에서 41조7420억원으로 17조8688억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반포자이 등 신규입주물량의 여파로 서초구가 60조5018억원에서 76조6062억원으로 16조1044억원 증가했다.

이어 △성북구(9조7021억원) △강서구(9조1200억원) △마포구(8조1377억원) △송파구(7조9744억원) 영등포구(7조8639억원) 구로구(7조5128억원) 강남구(6조6769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버블 4개구 중 하나인 양천구는 37조2118억원에서 37조1038억원으로 1080만원 떨어져 25개구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