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이 세계에서 최고 갑부 축구선수로 조사됐다.
16일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베컴의 현재 재산은 1억3500만 파운드(약 2386억원)에 달해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영국 국적을 갖고 있거나 영국에서 뛴 적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은행 예금을 제외한 전 재산을 파악한 것이다.
영국 축구선수 중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2~5위를 휩쓸었다. 베컴에 이어 마이클 오언이 4000만 파운드(약 707억원)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웨인 루니(약 653억원), 리오 퍼디낸드(약 636억원), 라이언 긱스(약 601억원)가 차례로 3~5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밖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프랭크 램퍼드(첼시)가 각각 477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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