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용남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 준공식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남구는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남시장 아케이드설치를 완료하고 박우섭 구청장과 시장상인회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용남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10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0년 3월 착공해 987㎡ 면적의 아케이드 공사, 도로포장공사, cctv설치와 간판정비 등 시장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위주의 편의시설로 대규모 할인매장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박우섭 구청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우리구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으로 상인들의 화합과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고 정감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전통시장내 가스시설보수, 아케이드보수, LED조명교체, 주차장 설치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사업비 81억4400만원을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와 쇼핑환경개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