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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정 인사이트미디어 대표 |
(아주경제 나윤호 기자)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도 승리하겠습니다.”
인사이트미디어 박수정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폰 앱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이같은 밝히며 "해외 30개국 17개 언어 번역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미디어는 PR(홍보)·마케팅 전문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모바일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부터 모바일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강화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세계적 다운로드 100만의 ‘북앤딕-시리즈’와 ‘라디오알람’은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 2010에서 ‘모바일 앱 어워드’ 부분에서 유일하게 2개의 상(T Store상, KT olleh 마켓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인사이트미디어가 런칭한 앱 중 유료 어플리케이션인 ‘i사진폴더’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터키, 중동 등에서 앱 스토어 판매순위 1위를 기록. 사진 카테고리에서 약 20주간 1위에 등록된 기염을 토했다. 또한 ‘i사진폴더’는 2010년 전체 유료 누적 다운로드(iTunes Rewind 2010) 평가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어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중 최초다.
인사이트미디어가 내놓은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이용이 부족함이 없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 최대한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적 요소들을 배치하고 있어 큰 만족감을 준다. 여기에 인사이트미디어는 앱 출시 후에도 지속적 업데이트로 사용자 만족도를 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앱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그간의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는 insight가 inside된 형태의 앱으로 가늠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해 주듯 일본의 한 리뷰어는 인사이트미디어 앱을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앱이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후발업체 들에 대한 조언으로 “이미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앱들은 나와 있다”며 “막연히 앱 스토어 대박만 믿고 앱 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얼마가지 못해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고민이 철저하게 필요하다”며 “앱을 만들고 나서도 수십만 개의 앱 중에 하나를 빛나게 할 마케팅 역량을 준비해 나가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인사이트미디어는 사진과 소리로 원하는 명소를 간접 경험하거나 여행했던 곳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세계여행 테마의 아이폰용 앱 ‘사운드 트래블’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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