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MF 고위층에 신흥국 대표성 나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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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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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 외교부의 장위(姜瑜) 대변인이 19일 "IMF 고위층에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대표성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트로스 칸 IMF 사임에 따른 후임이 누가 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공정·투명의 원칙에 따라 IMF의 고위층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IMF의 내부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의 답변은 중국내 매체들이 전 인민은행 부행장인 주민(朱民)이 차기총재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며 유럽인이 IMF 총재를 맡는 시대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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