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 칸, IMF에서 매년 25만弗 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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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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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미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지 나흘 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직에서 물러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이 IMF로부터 평생에 걸쳐 매년 최소 25만 달러의 연금을 받게 된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에 따르면 칸은 IMF의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직원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돼 있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 뒤 매월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연봉의 60~70%다. 칸의 연봉이 42만930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년 25만2500 달러 넘게 챙길 수 있는 셈이다.

IMF는 칸의 당초 계약에는 총재직에서 물러날 경우 IMF 재직시 최고 연봉의 60~70%를 일시불로 받는 별도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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