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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자화상 그린 미스터리극 ‘여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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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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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초현실적 추리 판타지 연극 ‘여기, 사람이 있다’가 앙코르 공연된다.

지난달 서울연극제에서 선보인 ‘여기, 사람이 있다’가 내달 5일까지 연우무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여기, 사람이 있다’의 극중 배경이 되는 시공간은 2029년 미래의 서울 도심에 세워진 메트로폴리탄형 최고급 아파트 스카이팰리스 404동 2501호다. 그 곳에서 미국에서 갓 돌아온 12살 된 사내아이가 뇌사상태에 빠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용산참사 이후, 우리들의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연극이다.

가상의 시공간에서 형사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들의 죽음을 다시 기억해내고, 미래의 시공간에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선종남, 백운철, 우돈기, 최수현, 이화룡, 김원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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