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반등…106.44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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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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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중동산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소식으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내렸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달러(0.94%) 오른 10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달러66센트(1.65%) 내린 배럴당 98.4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88센트(0.78%) 내려간 111.42달러 선에서 매매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석유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26센트(1.09%) 오른 115.8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1달러(0.80%) 상승한 배럴당 125.92달러에, 등유도 1달러11센트(0.89%) 올라간 125.6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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