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장서 가스누출…건강·생산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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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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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이천 생산라인에서 가스가 누출돼 현장에 있던 직원 120명이 병원을 찾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50분 이천시 부발읍의 하이닉스 생산라인에서 전문 정비업체 직원 2명이 크린룸 증착장비의 실린더를 수리하던 중 가스가 누출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암모니아 성분 등이 섞인 가스가 누출돼 예방 차원에서 가스에 노출된 직원 120명을 모두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받게 했다"며 "일부 고통을 호소한 직원 3명은 대형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 및 치료를 시행했으며 진단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스 누출과 관련해 라인 중단 등 생산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는 이번 사고가 정비과정에서의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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