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10시 50분 이천시 부발읍의 하이닉스 생산라인에서 전문 정비업체 직원 2명이 크린룸 증착장비의 실린더를 수리하던 중 가스가 누출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암모니아 성분 등이 섞인 가스가 누출돼 예방 차원에서 가스에 노출된 직원 120명을 모두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받게 했다"며 "일부 고통을 호소한 직원 3명은 대형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 및 치료를 시행했으며 진단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스 누출과 관련해 라인 중단 등 생산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는 이번 사고가 정비과정에서의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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