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시민대학은 학습 환경의 제약으로 전문지식과 정보습득 기회가 어려운 단체와 계층을 위해 맞춤식 강의를 제공하여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강의내용은 입문교양, 직업능력, 문화예술 등 평생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찾아가는 시민대학 신청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의 강의 장소와 일정은 시민제일주의 시정 방침에 따라 신청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6월3일까지 고양시청 교육지원과에서 접수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기존의 운영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요자가 강의주제와 강사를 선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성인 교육정책 방향의 모델을 제시하여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개인의 자아실현과 풀뿌리 학습이라는 평생교육의 목표로 찾아가는 시민대학, 원어민 영어교육, 문해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전국 최고의 평생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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