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 BKRI 설립준비사무소 개소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미국의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한국분원 BKRI (Berkeley Korea Research Institue) 설립을 위한 설립준비 사무소가 3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소했다.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버클리대학(University of Califonia at Berkeley) 위치한 에너지성 산하 국립연구소로 에너지, 생명공학,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11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소다.

BKRI 연구소는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버클리대학의 한국 연구협력기관으로 지식경제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대학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BKRI 연구소는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융합 및 약학, 기초과학의 영역에서 연구를 수행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토록 운영계획이 수립되었다.

연구소는 오는 9월 정식으로 개원되어 초대 소장에는 2006년 노벨수상자인 죠지 스므트박사가 취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원, UC 버클리 대학 교수 등 많은 현지 과학자가 연구소 설립과 연구 수행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