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7일 오전 외야수 조재호를 비롯한 선수 3명 웨이버 공시를 발표했다.
넥센은 7일 발표를 통해 "투수 박민주와 외야수 조재호, 강병우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고선수 투수 김만효, 이성욱, 김진성에 대한 신고 말소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웨이버 공시가 되면 야구규약 제94조에 의거 타 구단은 7일 내에 해당 선수에 대한 계약양도신청을 할 수 있다.
조재호는 서울고를 졸업한 1998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7라운드(전체 51순위)로 지명된 뒤 성균관대를 거쳐 2002년에 현대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377경기에 나와 타율 2할1푼3리 5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강병우는 2009년 박영복과 함께 현금 25억원에 LG 트윈스에서 현금 트레이드돼 넥센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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