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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부정적 변수 주가에 기반영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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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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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8일 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확대된 부정적 변수들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이닉스는 수요, 공급, 원가, 분기 실적 등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가중되면서 낙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올해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이 여전히 19%에 달한다는 점에서 부정적 요인들은 최근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전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향후 이 회사 펀더멘탈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충분하다”며 “3분기 PC 출하가 전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하면서 DRAM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과 2, 3분기 실적 하향에도 분기 실적 개선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58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예상 실적에서 램버스 소송 승소에 따른 추가적인 영업이익 10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488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5월 이후 PC DRAM 가격 횡보세와 2분기 공정전환 이슈 등 원가 개선 지연 탓에 당초 기대치보다 낮아졌지만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다”며 “올해 연가 영업이익 2조1000억원에 이어 내년 2조80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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