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트쇼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원의 해수·갯벌 등의 환경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분석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 해수는 관광 및 여가선용에 적합한 해역수질환경기준 2등급을, 갯벌 역시 토양의 자연함유량 보다 낮은 중금속 수치를 기록했다.
요트경기장 내 해수·갯벌 5개 지점에 대한 오염도 조사에서도 해양 관광이나 여가선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곳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및 비브리오 등의 식중독균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다.
행사장 인근 횟집 수족관수와 해수 등을 대상으로 한 53건의 검사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식중독 균은 물론 디우론·시마지 등의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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