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 확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내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인 문산읍 이천2리 평화생태마을 조성 사업이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의 제안심사를 거쳐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월 이천2리 지내울 마을을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촌의 소득증대 방안과 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평화생태마을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황토체험방갈로, 장뇌삼·천마 재배체험장, 유기 농작물 재배체험장, 향토음식체험장, 태양광에너지이용시설, 오토캠핑장, 낚시체험장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내울 마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의 틀을 활용한 기획·관리, 교육·홍보, 농촌체험 및 판매 등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 고양, 교하신도시 등 도시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청정한 먹거리와 주말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농가소득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을 확보해 잘사는 농촌마을을 조성할 예정으로 2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