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르네상스상’ 수상

양평초 Let′s go팀.<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초등학교(교장 신상수)가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DI:Destination Imagination)대회’에서 르네상스 상을 수상했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초 ‘Let′s go’ 팀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2011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에서 르네상스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et′s go’팀은 A~E까지의 도전과제 중 D(전설따라 임무수행) 부문에서 세계 78개 팀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팀에게 주어지는 르네상스 상을 수상했다.

‘Let′s go’팀은 이날 대회에서 멋진 팀웍과 창의성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Let′s go’팀은 빡빡한 수업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모임을 가져 창의력을 길러왔다.

‘Let′s go’팀은 김미성 교사 지도아래 양평초 6학년 학생 7명(정현우, 최보은, 한예린, 이승주, 허희경, 안지은, 최효정)으로 구성됐다.

‘Let′s go’팀은 지난 2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겸 세계 DI대회에 출전, D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세계 대회에 출전권을 따냈다.

그동안 김선교 양평군수와 오완수 양평교육장은 ‘Let′s go’팀이 대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평초교 관계자는 “Let′s go 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모습을 지속해 나가 글로벌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더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