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 S2가 독일 출시 2주만에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른 돌풍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2는 5월 중순 독일에서 출시돼 현재까지 1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독일 진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인 43.5%를 기록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41.5%로 2위(24.1%)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갤럭시S2에 대한 현지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커넥트(Connect)가 진행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2는 최고 평점이 433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마존(Amazon.de)·지디넷(ZDNet.de)·넷츠월트(Netzwelt)·노트북저널(Notebookjournal)·씨넷(Cnet) 독일판 등 현지에있는 다수 매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S2 물량이 풀릴 예정”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독일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S2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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