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캅, 대만 홈쇼핑 1위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침구청소기 선두기업 ㈜부강샘스의 레이캅이 대만 홈쇼핑 100회 이상의 방송에서 매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과시했다.

㈜부강샘스는 레이캅 침구살균청소기가 지난 해 11월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TV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100회 이상의 방송에서 전회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올 상반기 모모TV홈쇼핑 건강가전 부문 1위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레이캅은 세계최초로 특허 받은 침구전용 자외선살균청소기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알레르기협회와 일본국가공인인증기관에서 알러지케어 기능을 인정받았으며, 아토피와 알레르기성질환으로 고민하는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건강가전이다.

㈜부강샘스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진출 요인으로는 침구용 살균청소기라는 기존에 없던 건강가전 분야를 레이캅이 새롭게 창출해낸 성과가 주효하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특히 일본 제품이 높은 점유를 보이는 대만 가전시장에서 한국 토종기업인 ㈜부강샘스의 이 같은 성과는 대만 가전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TV 광고 등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레이캅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이는 생소했던 침구살균청소기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강샘스는 모모TV 홈쇼핑 호응에 힘입어 대만 내 다른 홈쇼핑 채널에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백화점, 가전매장 등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만 올해 약 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부강샘스 이성진 대표는 “레이캅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알러지케어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만 내 아이를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침구살균청소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을 교두보로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