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마안'통신은 무장정파 하마스와 온건파 파타가 단일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다음 주에 마무리 짓고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칼레드 마샤알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단일 정부가 출범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아잠 알-아흐마드 파타 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파는 자신들의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선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하마스의 협상 대표로 하마스 정치국 부위원장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와 파타 협상단은 이날 카이로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권 위성 방송 알-자지라는 두 정파가 이미 차기 총리 인선에 합의했으나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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