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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경문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김광수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 보직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우선 가장 나이가 많은 신경식 코치가 타격코치 대신 김 대행이 맡던 수석코치를 맡았다. 신경식 코치는 1루 주루코치를 겸한다.
1루 주루코치를 맡던 김민호 코치는 수비코치와 3루 작전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대행은 "김민호 코치가 과거 3루 베이스 코치의 경험이 있다"며 김민호 코치의 위치 변경에 대해 빠른 적응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조계현 투수코치, 강인권 배터리 코치, 장원진 타격코치는 그대로 보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한편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은 이날 잠실구장을 깜짝 방문해 경기를 지켜봐 시즌 중 사령탑이 바뀐 팀에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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